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르퀼 푸아로 (문단 편집) == 푸아로를 연기한 배우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hegrimview.files.wordpress.com/27-01-10-image-2-678856224.jpg|width=100%]]}}} || 영국 ITV에서 장기방영된 TV 시리즈 <[[명탐정 푸아로]]>의 [[데이비드 수셰이]][* <[[햄릿]]>의 대명사급 연기자 [[로런스 얼리비에이]] 경의 성씨와 마찬가지로 프랑스 유래 성씨. 본인은 수셰이 Soo-shay라고 발음한다. 유튜브나 다른 해외 게시판에도 간간히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묻는 글이 있는걸 보면 현지인들에게도 익숙하진 않은 모양이다. 영국 내에서 인터뷰 동영상이나 소개영상을 봐도 서쳇이라고 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며, 국내 IPTV 등에도 서쳇이라 표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수셰이가 연기한 푸아로는 '''역대 최고의 푸아로'''로 평가받고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딸 로잘린드 힉스는 수셰이에게 "저는 지금까지 오랫동안 당신을 지켜봐 왔고, 제 어머니는 당신의 해석에 기뻐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크리스티의 손자 매튜 프리차드는 "개인적으로, 나는 할머니가 데이비드 수셰이의 연기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그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생전에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들을 타인이 재해석하는 걸 매우 싫어했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의 딸과 손자가 '어머니(할머니)가 당신의 연기를 봤다면 매우 기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건 그만큼 수셰이의 연기가 완벽 그 자체였다는 말이다. 수셰이 본인도 이 말을 자신이 들은 최고의 칭찬이라고 회고했다.] 수셰이가 너무나도 완벽하게 푸아로를 연기를 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다른 어떤 배우도 데이비드 수셰이만큼 완벽하게 그 캐릭터를 묘사하지 못했다는데 의견이 일치한다. 또 수셰이가 너무 완벽하게 연기해 이 이상 푸아로를 연기 할 수 있는 배우가 없을거라 미래의 푸아로 실사화를 망쳤다는 [[농담]]도 나오고있다.[[https://www.reddit.com/r/television/comments/gwc5x2/agatha_christies_poirot_is_some_of_the_best_tv/?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1989년 방영 초기부터 최근까지 20년 넘게 푸아로 역을 연기하면서 구미에서는 푸아로 하면 으레 [[데이비드 수셰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달걀 모양의 두상이나 작은 체구, 고양이눈 같은 커다란 눈매가 원작의 푸아로와 가장 흡사하다는 평이다. 처음 푸아로를 연기할 당시 40대 초반이었는데 60대 중반이 된 최근까지 외모 변화가 거의 없다.[* 굳이 따지면 시리즈 초기와 후기의 영상을 잘 비교해보면 주름이 더 늘어나 나이가 든 티가 나긴 하는데, 20년이나 한 것치고는 차이가 적은 편이다.] 프랑스계 벨기에인의 연기를 능숙하게 했지만 사실 배우 본인은 [[런던]] 토박이다. 벨기에인 악센트에 대해서는 다른 배우들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해외에서는 제일 악센트를 잘 살렸다고 받아들여지는 중. 특히 수셰이의 [[프랑스어]] 발음은 놀라울 정도이다. 발음뿐만 아니라 신기한 것은 실제 [[데이비드 수셰이]]의 목소리는 굉장히 매력적인 중저음이라는 사실이다. 드라마만 보다가 그의 실제 목소리를 들으면 깜짝 놀랄 정도. 실제로 그는 푸아로를 연기할때는 두성으로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JpGq6W1bw|링크]] 링크된 동영상은 매우 예전에 찍은 것이고 마지막의 푸아로 말투가 묻히지만, [[푸른 열차의 비밀]]의 DVD에 실린 인터뷰에서는 말하는 도중 원래 목소리에서 점점 두성으로 옮기는 데 그야말로 압권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수셰이가 지금보다 젊었던 시절에는 [[피터 유스티노프]]가 푸아로로 출연하는 영화에서 "잽 경감" 역으로 출연했다는 것이다.[* 85년 작품인 영화 <13인의 만찬>이다.] 범인의 정체를 파악 못한 채 늘 전전긍긍하며 푸아로가 명석한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주길 바라던 잽 경감이 포와로가 되었으니 나름 인생역전이라고 봐야 할지도... 수셰이가 출연한 시리즈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원작파괴가 빈번한 TV드라마 시리즈다. 2013년 11월 13일, 푸아로의 공식적인 마지막 사건이기도 한 [[커튼]] 편을 마지막으로 1989년부터 시작되어 13시즌까지 25년 간 방영된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13시즌이어서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시즌 당 10편 정도 되는 초반 5시즌 정도를 빼면 이 후에는 시즌 당 5편 정도이다. 물론 89년부터 꾸준한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푸아로의 캐릭터를 확립해 줬다는 점에서 대단한 일이다.] 43살이던 1989년에 처음 연기하여, 67살이 된 2013년까지 약 25년을 함께 했으니 배우 입장에서도 감회가 남다를 듯. [[제러미 브렛]]이 대중들에게 최고의 [[셜록 홈즈]]로 남아있는 것처럼, [[데이비드 수셰이]]도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최고의 에르퀼 푸아로로 남게 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에르퀼 푸아로/dsf.jpg|width=100%]]}}} ||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74년작 영화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푸아로를 연기한 [[앨버트 피니]]. [[숀 코너리]], [[안소니 퍼킨스|앤서니 퍼컨즈]], [[로런 버콜]], [[잉그리드 버그먼]], 재클린 비셋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가운데 38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로 푸아로의 캐릭터를 노련하게 소화했다. 원작과 비교적 닮은 외모 뿐만 아니라 푸아로 특유의 [[벨기에]]식 억양이나 [[연극]]적인 제스처까지 훌륭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덕분인지 74년 4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영화는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잉그리드 버그먼]]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 국내에서도 이 영화가 지상파 주말영화로 몇 차례 방영한 적이 있어서 푸아로 하면 [[앨버트 피니]]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1997년 방영된 KBS판에서 성우는 [[주호성]].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에르퀼 푸아로/포와로~1.jpg|width=100%]]}}} || <[[나일강의 죽음]]>(1978), <백주의 악마>(1982), <13인의 만찬>(1985), <죽음과의 약속>(1988) 등의 영화에서 푸아로를 연기한 [[피터 유스티노프]](Peter Ustinov 1921~2004). 푸아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서 가장 많이 주연을 맡았던 배우로 일류 배우답게 좋은 연기를 펼쳤으나 얼굴이나 덩치가 원작의 푸아로와 너무 달라서 위화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다. 푸아로 역을 연기한 배우들 가운데는 가장 지명도가 높은 배우이기도 하다. 1997년 KBS에서 나일강의 죽음을 방영할 때 성우는 [[노민]]/또 다른 방영판에선 [[이종구(배우)|이종구]]가 맡았었다. 노민 같은 경우엔 쿠오바디스에서 네로역을 해선지 네로스럽다.[* 노민이 맡은 이유는 유스티노프가 네로 역을 했었기 때문인 듯하다.] 크리스티가 만족한 푸아로는 연극에서 푸아로를 맡았던 [[찰스 로튼]]밖에 없다고 한다. 그는 역시 크리스티가 마음에 들어했다던 영화 <검사측 증인>에서 변호사로 나온다. 크리스티는 1974년에 만들어진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퀄리티에도 만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오리엔트 특급 살인.에르퀼 푸아로.jpg|width=100%]]}}} ||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2017년판 오리엔트 특급 살인]]과 [[나일 강의 죽음(2022)|2022년판 나일강의 죽음]]에서는 [[케네스 브래너|케니스 브래너]]가 맡는다. 브래너는 이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다. 원작과 너무 다른 외모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키가 작고 뚱뚱한 몸집으로 묘사된 원작과 역대 배우들과 달리 늘씬하고 키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대 배우들과 더 돋보이는 수염이 매우 인상적이다. 잘 때 이 수염을 보호하려고 특수제작한 수염보호개를 끼고 잔다... 성격은 매우 유머스럽고 친한 사람들과는 정말 절친한 모습으로 재해석 되었다. 웃을 때는 조용하게 "우낄낄낄"하고 웃는게 인상적이다. 평상시 때는 매우 친근한 모습이지만 사건이 터지는 순간 매우 진지하게 변해버린다. 원작과 달리 결벽증 묘사는 없지만, 대칭을 엄청 집착한다. 특히 아침식사로 반숙 계란 2개를 먹는데, 이 계란 2개의 높이가 늘 같아야 한다.[* 원작에서도 닭이 계란을 사각으로 낳지 않는 점을 불평한 적이 있다. 및 <데븐하임 은행장 실종사건> 참조.]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529578960_IMAJ.jpg|width=100%]]}}} || 2018년 [[BBC]]에서 3부작으로 방영된 [[ABC 살인사건]]에선 [[존 말코비치]]가 푸아로 역을 맡았다. 그 동안 영상화된 푸아로의 과하다 싶은 수염과 달리 현실적인 노인의 수염인 것이 특징이다. 여지껏 영상화 된 푸아로 중 제일 초라한 모습을 보이며 항상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지내고 있다. 헤이스팅스는 보이지 않고 제프 경감은 시작하자마자 푸아로와 재회 후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거기에 파시즘이 만연하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의 영국 사회에서 푸아로가 벨기에 출신 전쟁 난민이란 점이 상당히 강조된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인물들이 푸아로를 적대적으로 보고 있으며 집에도 협박을 담은 편지가 수시로 배달되어 본인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리고 벨기에 경찰이 아니었다는 설정이 붙었는데, 원래 직업은 가톨릭 신부로 전쟁 당시 성당에 주민이 대피해있던 상태에서 독일군이 몰려오는데 푸아로가 그들의 앞을 막았다. 그 중에 선두에 있던 겁 많던 어린 병사가 복잡한 감정으로 인해 푸아로를 쏘지 못하자 독일군 장교가 그 병사를 즉결처분해 버리고 푸아로를 기절시킨다. 깨어난 푸아로 앞엔 불타는 성당이 보이고 푸아로는 절규한다. 푸아로의 트라우마는 여기에 기인한 듯. 그와는 별도로 푸아로가 영국으로 건너온지는 12년 정도 됐고 5년 전까지 카마이클 부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현재 시점에선 무슨 일인지 은둔 생활을 해서 제프 경감이 은퇴한지도 모르고 있었다. ABC의 협박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현장에 나온 상태이다. [각주] [[분류:에르퀼 푸아로 시리즈]][[분류:영국 소설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